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출범 첫 지시로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를 선언했습니다. 지역에서 키운 인재를 지역에서 쓴다는 이 한 문장이, 청년 유출로 수십 년째 앓아온 우리 지역의 묵은 숙제를 정면으로 건드렸습니다. 취재 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청사 간판만큼이나, 이 선언이 무겁고 또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인재양성 — 교실에서 시작되는 지역 전략산업의 씨앗여러분은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지역 고등학교에서 손꼽히던 인재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수도권으로 떠나고, 그 이후로는 고향에서 볼 수 없게 되는 그 장면 말입니다. 저는 취재를 다니다 보면 이 장면을 너무 자주 목격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김대중 교육감이 제1호 지시사항으로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를 꺼냈을 때,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현장을 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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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4.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