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이 97.97%, 사실상 98%로 마감됐습니다. 3,5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청했다는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저는 숫자 뒤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지원금 안내문이 덕지덕지 붙은 전통시장 입구, 그 앞을 지나치던 어르신들의 표정이요. 신청률 98%가 드러낸 지역격차의 민낯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의 총 지급 규모는 6조 1,123억 원이고 전체 지급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3,613만여 명입니다(출처: 행정안전부). 그중 무려 3,540만 명이 실제로 신청을 마쳤습니다. 숫자만 보면 "대단한 정책 성공 아닌가?" 싶을 수 있는데, 저는 지역별 신청률 데이터를 보고 나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전남이 98.99%, 전북이 9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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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5.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