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당대표 선출 방식인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놓고 계파 간 정면충돌했습니다. 한쪽은 당헌·당규 위반이라 못 박고, 다른 한쪽은 이미 적법하게 도입된 제도라고 맞섰습니다. 정당 선거 현장을 오래 지켜봐 온 저로서는, 룰 다툼이 제도 논쟁이 아닌 계파 생존 게임으로 번지는 이 광경이 몹시 낯설지 않아서 오히려 더 씁쓸했습니다. 선호투표제, 과연 당헌·당규 위반인가선호투표제(Preferential Voting)란, 유권자가 후보에게 1·2·3순위를 매겨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선호투표제란 단순히 '좋아하는 후보 한 명'만 찍는 기존 방식과 달리, 당원의 세분화된 의사를 반영해 당선자의 대표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설계된 투표 시스템입니다.이번 논란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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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0.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