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이번 사태를 처음 접했을 때 귀를 의심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기관의 총리급 인사가 5·18 민주화운동을 두고 "성역이 됐다"며 "북한의 모습"이라 했다는 것이었으니까요. 청와대가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공개 경고를 날린 이번 사건은, 공직자의 발언이 왜 개인의 영역에만 머물 수 없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5·18 폄훼 논란,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나발단은 배재고 야구부가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도중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친 일이었습니다. '스타벅스(Starbucks)'에서 '스타'와 '벅스'를 따로 떼어내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명칭과 연결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징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번졌습니다. 이 자체로도 판단이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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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4.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