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공식 출범을 단 하루 앞두고 전남 완도군에서 사상 초유의 재정 위기 실태가 폭로되며 지역 사회에 거대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민선 9기 완도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최종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임 군정의 방만한 예산 운영과 기금 유용으로 인해 실질적인 재정 구멍이 무려 743억 원에 육박한다는 현미경 진단 결과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김신 완도군수 당선인은 이를 군민을 기만한 '범죄적 행위'로 규정하며 과감한 인적·사법적 신상필벌과 고강도 행정 혁신을 천명했습니다. '참여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라는 민선 9기 슬로건 아래 마주한 이번 살림살이 위기가 과연 고질적인 로컬 행정 관행을 도려내는 메스가 될지, 아니면 지역 경제 침체의 장기적 늪이 될지 냉철한 분석이 필요합니다.1. 특수목적기금 ..
최근 전남 해남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7월 14년부터 깊이 있는 인문학 강좌를 본격적으로 가동합니다. 이번에 해남군이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서양사 전공자인 김정은 박사를 초빙하여 고대 로마부터 근대 유럽, 미국의 혁명기까지 이어지는 공화정의 역사적 흐름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서양의 역사 내의 공화정’ 강연입니다. 전 지구적인 경기 둔화와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 인구 감소 위기가 심각한 난제로 부상한 현시점에서, 지역 거점 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대여 공간을 넘어 시민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고도화하는 지식의 요람으로 나선 것은 매우 시의적절합니다. 본 칼럼에서는 이번 공화정..
민선 9기 공식 출범을 단 하루 앞둔 시점에서, 진도군수직인수위원회가 군 재정 전반에 대한 현미경 종합 진단 결과를 전격 공개하며 고강도 ‘재정 운영 대전환’을 선포했습니다. 김희동 인수위원장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방만한 관행적 지출을 원천 차단하고 한정된 재원을 미래 성장 동력에 재투자하겠다는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지방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폭발하는 세출 수요와 턱없이 부족한 가용 재원 사이에서 빼든 지방채 발행 카드가 진도군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와 리스크에 대해서는 날카롭고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1. 가용 재원 고갈과 예산 펑크 사태가 지닌 ..
최근 전남 해남군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아시아 주요 국제식품박람회인 ‘2026년 일본 국제식품박람회(JFEX Summer Show)’에 참가해 독자적인 독립 전시관인 ‘해남관(K-Local Food from Haenam)’을 성황리에 운영했습니다.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해남군은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의 부스를 전면에 내세워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국내외 경기 둔화와 농어촌 인구 감소로 지역 경제의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현시점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단순 원물 형태가 아닌 가공식품과 간편식 형태로 전환해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 해남군의 시도는 매우 시의적절합니다. 본 칼럼에서는 이번 ..
최근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구상」에 발맞추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호남 땅에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현 정부 임기 내에 전격 양산하겠다는 구체적인 산업 로드맵을 선포했습니다. 민 당선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낸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수도권 일극 집중의 고질적인 한계를 극복할 국가 균형성장 전략의 거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인공지능(AI)과 첨단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는 현시점에서 지역의 독점적 강점을 결합한 국가 산업지도 재편 전략은 매우 시의적절합니다. 그러나 대기업의 천문학적 자본 투자가 지역 사회에 안전하게 안착하고 실질적..
최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손을 잡고 지역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마트건설기술 및 취업지원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한 '거점형 특화 직무교육'입니다.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빅데이터가 결합한 디지털 전환(DX) 패러다임이 전통적인 토목·건축 현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지역 거점 대학이 앞장서서 차세대 스마트건설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나선 것은 매우 시의적절합니다. 본 칼럼에서는 이번 특화 교육이 지닌 산업적 가치를 짚어보고, 이것이 일회성 취업 지원을 넘어 호남권 건설 산업 생태계 고도화로 이어지기..